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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천 년을 견딘 석굴 속의 부처,

그 앞에 서면 말보다 침묵이 먼저 흐릅니다.

🛕 신라의 숨결을 간직한 석굴암 완벽 가이드

경주 토함산 중턱에 자리한 석굴암(石窟庵)은 신라 불교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보 제24호입니다. 1995년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인공 석굴 사원으로서 독특한 건축미와 예술성을 자랑합니다.


📖 석굴암의 역사

  • 창건 연도: 신라 경덕왕 10년(751년), 재상 김대성이 전생 부모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창건을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년)에 완공하였습니다.
  • 원래 명칭: 석불사(石佛寺)로 불렸으며, 이후 석굴암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건축 특징: 자연 암석을 파서 만든 일반적인 석굴과 달리, 화강암을 정교하게 가공하여 인공적으로 석굴을 조성하였습니다.

🗺️ 석굴암의 구조와 주요 볼거리

석굴암은 전실(前室), 복도(複道), 주실(主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간에는 다양한 불상과 조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1. 전실(前室)

  • 입구에 해당하며, 좌우로 4구씩 총 8구의 팔부신중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 통로 입구에는 금강역사상이 좌우로 배치되어 석굴을 수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2. 복도(複道)

  • 전실과 주실을 연결하는 통로로, 좌우에 사천왕상이 조각되어 사방을 지키고 있습니다.

3. 주실(主室)

  • 원형의 중심 공간으로, 중앙에 본존불인 석가여래좌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 본존불 뒤편에는 십일면관음보살상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보살상, 나한상 등이 주실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 관람 정보

  •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 입장료: 무료 (2023년 5월 4일부터 전면 무료화)
  • 주차 요금:
    • 승용차: 2,000원
    • 대형차(버스): 4,000원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873-243

🙋‍♀️ 관람 시 유의사항

  • 내부 보존을 위해 유리벽 너머로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 석굴암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 사찰 방문 시 정숙한 태도와 단정한 복장을 권장합니다.
  • 계단과 산길이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세요.

📌 추천 방문 포인트

  • 일출 시간에 방문하면 동해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불국사와 함께 방문하여 신라 불교 예술의 정수를 한꺼번에 느껴보세요.

석굴암은 단순한 문화재를 넘어 신라 시대의 예술과 신앙이 깃든 소중한 유산입니다. 방문하셔서 그 깊은 역사와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해보세요.